얼마전에는 급격하게 겨울이 찾아온듯 싶었는데
이제는 다시 가을이 된 것 같아요.
어쩔 때는 더워서 반팔 입고 싶을 정도로
날씨가 참 애매해요.
낮에는 정말 날씨가 좋고
밤에는 약간 쌀쌀하고..
옷을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옷을 어떻게 입고 다니시나요?
저는 추위를 타는 편이라서
낮에는 보통 긴팔 하나 입고
밤에는 코트 입는 편이에요.
낮에 코트 들고 다니는 것은 귀찮지만..
그래도 밤에 춥게 다닐 수는 없으니
코트 열심히 들고 다니고 있어요.
가을 날씨가 완연해지면서
단풍이 예쁘게 폈었죠.
지금은 단풍이 지고 있는데요.
올해 제대로 단풍 구경을 가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있어요.
날씨가 애매하다보니까
단풍이 언제 피는지도 몰랐어요.
겨울이었다가 여름이었다가
지금은 다시 가을이 되었어요.
날씨 좋으니까 낮에는 어디
놀러다니고 싶더라고요.
이제 밤에도 오래 돌아다닐 수 있으니
어딘가 놀러가면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놀러가도 10시면 들어가야 하니까
놀러가기가 아쉬웠는데요.
이제는 10시 넘어서도 놀 수 있으니..
어디 좋은 곳 있으면 짧게라도 놀러가야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도..
조만간 볼 수 없게 되겠죠?
짧은 가을이 끝나고 나면
기나긴 겨울이 찾아올테니까요.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짧은 가을 날씨를 잘 즐겨봐야겠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요즘.
다들 즐거운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일교차 심하니까 옷 잘 챙겨서
감기도 조심하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