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녹스 입소문 마케팅 사례 (3)
이자녹스 더블 이펙트 홍보대사들이 캠페인 초기부터 매우 활발하게 활동했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첫째, 더블 이펙트 자체의 ‘제품력’에서 찾을 수 있다. 보이는 주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주름’까지 펴 준다는 더블 이펙트만의 독특한 카피는 주름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천연의 백지(白芝) 성분인 안젤리카와 메디민A가 만나 최적의 PH로 전환되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더블 이펙트는 주름 개선 효과는 물론이고 피부 보습 효과까지 뛰어나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 본 홍보대사들을 금새 더블 이펙트의 매니아로 만들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기어식 더블 펌프 용기를 사용했다는 점 또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한 중요한 성공 요인이었다. 이러한 ‘리마커블한’ 제품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그런 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체험한 200명의 더블 이펙트 홍보대사들은 사방팔방으로 입소문을 내고 다닐 수 있었던 것이다.
둘째, 더블 이펙트 홍보대사 캠페인 초기,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주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리마커블한 캠페인 키트였다. 준비 단계부터 발송 단계까지 받는 사람을 세심하게 배려하여 기획된 캠페인 키트는 참가자들에게 ‘기대하지 않은’ 감동을 주었고, 홍보대사 활동 초기 입소문 활동의 활성화에 큰 몫을 하였다. 홍보대사 커뮤니티 게시판에 정성스러운 키트에 대한 감탄과 감사의 글이 쇄도하였고, 홍보대사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캠페인 키트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하였다. 캠페인 키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주변에 입소문이 날 만한 ‘버즈 키트(buzz kit)’였던 것이다.
셋째, 더블 이펙트 홍보대사는 홍보대사 전용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들의 생각과 활동을 공유하고,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자유 게시판 및 포토 갤러리 게시판, 테마가 있는 자기 소개 게시판 등 홍보대사들이 흥미를 갖고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여 개인적인 유대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였다. 홍보대사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글을 올리고 덧글을 달면서 친분을 쌓았다. 또한 캠페인 운영진이 커뮤니티를 통해 홍보대사들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함으로써 홍보대사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더욱 다양하고 신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