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보험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체국에서 보험을 하고 있다는 것 아셨나요?^^
우체국에서는 우체국보험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알짜 상품으로 알려져 있는 것들이
1. 플러스 연금보험(최저보증이율(5년간 3.25%) 높고 사실상 확정금리효과)
2. 그린 보너스 저축 보험(사업비가 보험료의 약 4%로 낮고 해지환급금 비율 높은 편)
3. 우체국 실손의료비 보험(30세 남자 보험료 8470원으로 저렴, 보장은 민간 실손보험과 동일)
플러스 연금보험을 보시면, 이 상품의 공시이율이 (현재 2.95%)로 이 보다도 높습니다. 민간 연금보험은 최저보증이율이 1.5~2.5% 수준인데 반해서도 정말 높은 수준입니다.
우체국의 경우는 순수변동금리인 민간보험상품과 달리 과거에 우체국이 판매해온 확정금리 상품에 변동금리 요소를 덧씌운 구조라서 최저보증이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5년간 3.25%의 확정금리를 보장하되, 시장 금리가 높아지면 그만큼 고객이 추가 이익을 보는 구조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그린 보너스 저축 보험은 공시이율(2.95%)이 민간에 비해 약간 낮은 편인데도, 만기에 받는 환급금은 더 많습니다. 사업비 차이 때문인데요, 보험사에서 고객이 낸 보험료에서 설계사 수수료와 점포관리비 같은 부분을 떼고 적립하는 데 반해 우체국보험의 사업비는 4%내외로 6~8%인 민영 저축보험의 2/3수준입니다.
실손의료보험면에서도, 남성보험료(선택형기준)가 민간보험사 중 가장 낮은곳(1만317원)보다 쌉니다(8,470원). 30-40대 여성, 남성의 보험료도 가장 저렴합니다.
놀라운 것은 실손보험의 보장 내용은 민간과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손해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보험료를 인상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낮은 사업비와 저렴한 보험료가 장점이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보장한도가 낮다는 건데요.
우체국 보험은 가입한도액(사망보험금)이 4천만원, 연간 연금액은 900만원으로 묶여 있습니다. 20년 째 한도가 그대로입니다.
또, 연금보험과 저축보험은 현재 일시납 가입을 막고 있습니다.
우체국 보험은 큰 광고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기도 하는데요.
국가에서 운영하는 부분이 되는 만큼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조건이 맞다면 가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