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로 떠오르는 한방 보험, 어떤 보험일까요?
한방 보험이 뜨고 있습니다.
제2의 실손보험이라는 말도 있고, 보험사들의 블루오션, 보험시장의 신흥 시장을 이루게 된다는 예측을 듣고 있는 '한방 보험'
그 동안에는 보험업계에서 한방 분야의 통계 부족과 수요 예측이 불확실 하다는 이유로 한방보험은 지원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리스크를 최소화한 정액형 상품이 출시되고, 생명, 손해보험사 너나 할 것 없이 한방 보험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보험 시장이 포화상태 되어가면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던 차였을 것 같아요.
올초 현대라이프 생명이 한방보험을 처음 출시한 이후 다른 보험사들도 출시를 했구요, 가장 최근 삼성화재가 한방치료를 보장하는 특별 약관 상품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동부화재, kb손보, 메리츠화재, mg손보, 롯데손보, 흥국화재 등이 보장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이 외에도 교보, 한화, 미래에셋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도 조만간 유사하게 보험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대부분의 상품이
양방치료 받은 환자 대상으로 진행이 됩니다.
한방의 경우 한의사 마다 환자에 대한 처방이 다른데다 양방병원처럼 비급여항목이 표준화되지 않아 상품화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는데요, 양방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한방치료를 보장하면서 리스크 해소 방법을 찾아낸 것입니다.
양방진단을 전제조건으로 달아서 치료가 아닌 건강 목적의 환자들은 사전에 막고, 실비가 아닌 정액 지급으로 보장 한도 및 횟수를 제한하면 손해율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건데요.
이는 자동차 보험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교통사고에 대한 데이터로 인해,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지면서 한방진료 보장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손해율 등이 확실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더 많은 가입자가 늘어가는 것이 어떤 결과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려의 목소리와 기대의 목소리 중 어떤 것이 결국엔 이뤄질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