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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랬지만 유독 정신 없었어요
헬프유
2017. 8. 20. 23:54
매일 매일이 정신없는 날들의 연속이었지만,,
이번 한주만큼은 거의 역대급으로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약속이 많기도 했고, 잠깐 놀러갔다 와서
한주가 순삭...
정말 순삭이라는 단어가 딱 들어맞을 것 같은
그런 한주였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벌써 일요일...
하지만 그 일요일마저도 약속을 다녀오니
사라지고 말았네요.
다음주는 좀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다음주에는 진짜 하루도 안빼놓고
약속이 있지 뭐예요.
이러다가 몸이 부서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스케줄들...
과연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
아마 수요일이 채 지나지 않아서
방전되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뭐 뒤에 있는 약속들은 전부
취소를 하고 집에서 쉬기만 하겠죠.
아무튼 이번주만큼 다음주도 엄청나게
정신없이 보낼 것 같은데요.
몸이 2개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힘든 스케줄들을 조금은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제 몸은 하나뿐...
그래도 이렇게 버텨가고 있으니까 다음 한주도
힘내서 버텨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달리다보면 어느순간에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어서 쓰러질 것 같기는 한데..
이미 잡아버린 약속들을 취소할 수도 없으니
일단은 기운내봐야겠죠.
그러다가 정 안되겠다 싶으면 중간에 약속 하나쯤은
다음으로 미뤄두고 쉴 것 같기도 해요.
약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제 건강을 챙기는게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