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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들어오자마자 폭풍 소진하게 생겼네요

헬프유 2017. 10. 1. 17:35

요즘에는 카페에서 와이파이는 다들 되잖아요.

그런데 제가 지금 카페에 와있는데...

세상에.. 와이파이가 안되는 거 있죠.

컴퓨터로 작업을 좀 해야할 게 있는데..

집에서는 별로 할 생각이 나지 않아서

카페에서 하려고 노트북을 들고 나왔는데..

카페에서 와이파이가 안 잡히더라고요;


알바생에게 물어봤더니 공유기가 고장났는지

오늘 갑자기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알바생이 무슨 죄가 있겠냐 싶어서 알겠다고 말한 뒤

자리로 돌아와서 앉았죠.

이미 커피도 시킨 뒤라서 다른 카페에 가기도 애매하고

그냥 자리에 앉아서 여기저기 와이파이를

잡아보다가 포기했답니다.


그리고선 결국 테더링을 이용해서 핸드폰 데이터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 막 들어온 데이터를 이렇게나 펑펑 쓰고 있다니;

이번달 데이터는 엄청 빨리 소진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고 있네요.



그렇다고 해서 시켜놓은 커피를 들고

다른 카페로 갈 수도 없고..

집에 가면 그냥 쓰러져서 잠이나 잘 것 같으니까

얼른 작업을 하고 돌아가야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할일이 많지 않다는 것이죠.

데이터를 1일부터 폭격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이번달 말이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저는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항상 월말이 되면 데이터가 부족하고는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이렇게 테더링을 하고 있으니

아마 이번달은 금방 데이터를 소진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쩔 수 없이 이번달은 데이터를 아껴가면서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