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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을 매일 미루다보니 제 스스로 한심해져요

헬프유 2018. 12. 9. 22:38

할일을 미루는게 좋지 않은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왜이렇게 매번 할일을 미루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일을 하기는 하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할일을 미루게 되더라고요.

이번주 주말에 해야지, 내일 해야지, 이따가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할일을 미루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매번 마감시간이 다 되어서야 부랴부랴 급하게

할일을 끝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나면 왜이렇게 제 스스로 한심한지..

오늘도 이렇게 급하게 일을 끝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번에는 제발 미리미리 할일을 끝내자 라는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고 보면 또다시 할일을 미루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제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내 스스로 '이번 할일은 수요일까지 끝내자'라는

약속을 하기는 하지만..

막상 그걸 지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제 자신과 한 약속들 중에 지키지 못한 약속들이

엄청나게 많답니다.



내년부터는 부디 할일을 미루지 않고 할 수 있기를..

내년에는 제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켜낼 수 있도록

의지를 다잡아봐야겠습니다.

제 스스로 할일들의 데드라인을 딱 정해놓고

그 시간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겨우겨우 마감을 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제 자신과의 시간 약속을 잘 지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