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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제대로 걸려서 링거까지 맞았네요

헬프유 2019. 3. 18. 22:19

때아닌 감기몸살로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았어요.

감기 몸살이 뭐이리 심하게 걸렸는지...

겨울에도 링거맞을 정도로 감기에 걸린 적이 없었는데

때아닌 춘삼월에 감기에 걸려서 링거까지 맞았네요.


감기에 이렇게까지 심하게 걸려본 적이 

살면서 단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시름시름 앓을 정도로 감기에 걸렸던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링거까지 맞을 정도로 감기에 걸려본 적은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아주 감기에 제대로 걸려서 호되게 당했네요.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 가니까 링거 한대 맞으시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을 하셔서 링거를 맞고 왔는데요.

그랬더니 조금 나은 것 같기는 해요.

아직까지 살짝 힘도 없고 나른하기는 한데...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 같기는 합니다.



요며칠 꽃샘추위가 엄청 난리였잖아요.

겨울이 다시 찾아온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급격하게 날씨가 많이 추워졌었는데요.

멋 좀 부려보겠다고 코트를 입고 다닌 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패딩을 입고 다녀도 모자랄 날씨에 멋 부리겠다고

코트를 입고 다녔더니...

감기에 제대로 걸린 것이죠 뭐...



겨울 내내 패딩만 입고 다녔던 지라서 오랜만에 멋좀 부리고 싶었는데...

결과는 이렇게 링거행...

멋부리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멋보다는 실용성을

더욱 따져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렸을 때야 코트만 입고 다녀도 될 정도였지만

이제는 패딩을 입고 다녀도 모자란 것 같아요.

세월 앞에는 장사 없다는 말이 사실이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