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에도 도입 예정인 P-8 포세이돈 대잠초계기

Boeing P-8A Poseidon

전장 39.47 m
전폭 37.64 m
전고 12.83 m
공허중량 62,730 kg
적재중량 9,000+ kg
최대이륙중량 85,820 kg
엔진 CFMI CFM56-7B 터보팬 엔진 x2기
엔진출력 CFM56-7B
추력 27,000 파운드, 120 KN
순항속력 815 km/h
최대속력 907 km/h
전투행동반경 2,222 km
페리항속거리 8,300 km
실용상승한도 12,496 m

미국의 방위산업체 보잉이 B737-800ERX 기종을 바탕으로 제작한 미 해군의 대잠초계기로 베이스 기종은 1998년에 취역한 162석 규모의 B737-800입니다. 여기에 2001년에 취역한 B737-900의 날개를 장착하였고 날개 끝에는 일반적인 윙렛이 아니라 레이키드 윙팁이 부착됩니다. P-3보다 최고속력이 크게 증가했는데 P-3가 최고속력이 ~750km/h, 순항속력 650km/h인 반면, P-8은 순항속력이 ~900km/h입니다. 속력이 빨라진만큼 적 의심 해역으로 빠른 진출이 가능하며, 같은 시간에 더 넓은 구역을 초계할 수 있지요. 순항속력은 미국이나 호주, 인도 등 해역이 광대하며 대양을 접한 나라 해군에게 더 중요합니다. 이들 나라는 거의 2,000km를 날아야 정기 초계 해역에 도착해야하기 때문이지요. 미 해군의 경우, P-3를 기준으로 4시간 비행, 4시간 작전, 4시간 비행으로 12시간을 씁니다.

P-8은 탄화수소 탐지 센서가 들어가는데요. 장거리에서 탄화수소를 탐지하여 주로 디젤 잠수함을 탐지합니다. 또한 그밖에 개선된 신형 탐지 장비들이 탑재되었고, 동체도 대형화되면서 작전능력이 증대되었습니다. P-8은 MTOW가 80톤대로 P-3에 비해 20톤 증대되어 더 많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는데 수송기 C-295와 퇴역한 S-3가 22톤 정도, 퇴역 직전인 부르게 애틀란틱과 이번에 경합하던 소드피쉬의 기반 기체가 45톤 정도입니다. 162석 이상 민항기 기반이라 내부가 매우 넓은데요. 빈 공간을 그냥 놔두기가 아쉬웠는지, 정원 9명 기체에 예비 좌석만 12개에 달합니다. AN/APS-149 연안탐지 레이더 등 향후 업그레이드에도 넉넉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