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소식

세계 기업탐방_이탈리아

헬프유 2015. 5. 27. 06:00

> 세계를 녹인 이탈리아의 맛 [이탈리아]
131년 젤라또 명가 <빨라쪼 델 프레도 (PALAZZO DEL FREDDO)>

 

 

① 로마의 휴일에는 달콤함이 있다! 오드리햅번도 반한 맛, 이탈리아 젤라또의 원조를 가다!
이탈리아행을 꿈꾸게 만들었던 영화, 로마의 휴일. 로마에 가기만 하면 오드리헵번처럼, 그레고리팩처럼 멋진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은 행복한 상상에 빠지게 되는데... 로마의 휴일, 오드리헵번이 스페인광장에서 먹었던 음식을 기억하는가? 바로 현대 아이스크림의 원조이자 이탈리아 전통 얼음과자, 젤라또다. 그렇다면 사랑스런 그녀, 오드리헵번의 입맛을 당긴 젤라또를 만든 기업은 어디일까? 이탈리아

에서 가장 오래된 젤라또 기업, 이탈리아 최초의 젤라떼리아, 빨라조 델 프레도다. 젤라또 하나로 연 매출100억원의 신화를 이뤄낸 젤라또 명가 빨라조 델 프레도의 성공비결을 찾아 이탈리아 로마로 떠난다.

 

② 사랑과 열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빨라쪼 델 프레도
"저에게 젤라또는 열정이자 사랑이었습니다." 4대 사장, 다니엘라 파시의 말이다. 가업승계기업인 빨라쪼 델 프레도는 131년을 내려오면서 꼭 지켜온 원칙 세 가지가 있다.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라', '제조과정을 모두 공개하라', '가격을 올리지 마라' 이 원칙은 빨라 델 프레도를 젤라또로 크게 성공시켰던 2대 사장 지오반니 파시의 기업정신이다. 이 세 가지 원칙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품질 유지를 위해 최상품의 재료만을 사용하는 빨라? 델 프레도는 최근 공정과정을 고객들에게 공개하는 프로그램까지 실시하고 있다. 고객을 향한 사랑과 열정.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들의 변치않는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빨라쪼 델 프레도가 있을 수 있었다.

 

③ 철저한 교육과 자기발전만이 빨라쪼 델 프레도의 미래다!
빨라쪼 델 프레도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회사를 경영하게 될 5대 안드레아 파시.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가업을 잇기 위해 작년부터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그의 하루는 오직 빨라쪼 델 프레도에 맞춰져 있다. 매장 오픈시간인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은 꼬박 매장관리를 하고 이후는 마케팅전략을 연구한다. 제일 늦게 퇴근하고도 다음 날 새벽 6시면 공장으로 출근해 젤라또 장인들과 직접 젤라또를 만들며 젤라또와 커피에 대해 공부한다. 매장 휴관일인 월요일도 다른 젤라또 가게를 돌며 젤라또 맛을 보는 것으로 휴일을 대신한다. 131년을 이어온 가업을 제대로 잇고 싶다는 그. 그는 선대들과는 다르게 새로운 제품 개발, 새로운 유통 경로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그렇게 이탈리아의 전통 맛을 로마뿐 아니라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