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시간은 짧지만 민첩한 경헬기 아구스타웨스트랜드 AW159 와일드캣

AgustaWestland AW159 Wildcat

전장 동체 : 13.49 m,날개 포함 : 15.24 m
전폭 동체 : 3.05 m, 날개 포함 : 12.80 m
전고 3.73 m
회전면적 128.7 m2
공허중량 3,300 kg
최대이륙중량 6,000 kg
로터 시스템 BERP IV형 메인 로터 4엽, 테일 로터 4엽
엔진 LHTEC CTS800-4N 터보샤프트 엔진 x 2기

AW159 와일드캣은 영국의 웨스트랜드가 개발한 다목적 또는 해상작전 헬리콥터로 슈퍼링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1995년 영국 정부는 기존의 링스를 전부 멀린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2002년 계획을 바꿔 기존의 링스를 대체할 퓨처 링스의 개발에 착수했는데요. 2006년 10억 파운드 규모의 헬리콥터 조달 사업을 시작해서 2009년에 초도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영국은 10억 파운드 예산으로 육군 40기, 해군 30기, 옵션 10기가 조달 예정이었지만 가격 상승으로 17억 파운드에 총 62기(해군 28 육군 34)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2011년에 특수부대용으로 4기가 추가 도입이 결정되었는데요. 한국은 해상용으로 8기를 도입 중이고 2016년 필리핀이 2기 도입을 결정하였다.

와일드캣은 민첩한 해양/정찰 헬리콥터인데요. 높은 수준의 에비오닉스를 장착하여, 해수면이나 지상에서 강력한 정찰 헬리콥터로 활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경헬리콥터라서 작전 시간이 짧다는 것인데, 2019년까지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상 헬리콥터용 웨폰 윙을 통합할 예정입니다. 이 날개는 헬리콥터용 파일런을 대체하여 헬리콥터가 더 많은 무기를 장착할 수 있지요. 해상용이라 헬리콥터가 데크에 착륙했을 때는 로터처럼 접히며 영국제는 시 베놈, 말렛 경미사일, 폭뢰 등 해상 작전용 무기를 싣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