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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럽지 못했던 쌀국수를 먹고 왔어요
헬프유
2019. 11. 13. 15:03
아까 낮에 쌀국수를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만족스럽지 못한 퀄리티로 인해서 굉장히 짜증이 났습니다.
쌀국수 가격도 다른 곳보다 비싼데..
고기를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를 쓰는 것 같더라고요.
pho bo면.. 소고기를 올려줘야 하는 거잖아요.
근데 먹어보니까 돼지고기인 것 같았어요.
맛도 별로고, 고기도 별로고, 가격도 별로고...
정말 다시는 가지 않을 것 같은 식당이었어요.
베트남 현지에서는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맛에
정말 좋아했던 음식이었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니까 가격만 엄청 비싸지고
그 값어치만큼 하는 곳이 많이 없더라고요.
참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비싼 가격이라서 먹기 망설여지고..
막상 먹어보면 그 퀄리티에 실망하게 되는..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에서 쌀국수를 만족하면서 먹었던 때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베트남에 놀러갔을 때는, 맛도 좋고 가격도 만족스러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곳이 많지 않았으니까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라면이나 한끼 먹을걸 그랬나봅니다.
배부르게 먹고 맛도 있는.. 라면이나 한그릇 먹고
김밥이나 한줄 시켜먹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그 식당을 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저녁에는 뭘 먹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점심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으니..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저녁이라도 푸짐하고 맛있는 것으로
채워넣어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지금 이미 허기가 진 상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