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이 늘어가니까 택배 상자도 늘어가요

택배 상자들이 너무 많이 오네요;
요며칠 신이 나서 인터넷 쇼핑을 많이 했더니,,,
하루가 멀다하고 택배가 집으로 오는 거 있죠.
하루에 하나만 오면 다행인데,,
하루에 두세개씩 택배가 오는...

집에 오는 손님들은 없어도 택배 상자만큼은
저희 집에 너무 많이 찾아오는 거 있죠.
살 때는 몰랐는데 막상 받아보면,,,
쇼핑을 참 많이 했구나 라는 생각이 종종 들더라고요.

가끔은 제가 뭘 샀는지도 모르면서
택배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분명 산게 없는 것 같은데 집으로 택배가 오고,,
그래서 제가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찾아보면
저도 모르게 뭔가 주문을 했고;;
제가 아니라 누군가가 저를 대신해서 주문을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근데 잘 생각해보면 제가 산게 맞죠..;;

아무튼 요 며칠동안 택배 상자를 너무 많이 받았더니
택배 아저씨께 좀 죄송하더라고요.
가끔 송장을 보면 낯익은 택배 아저씨의 이름이 있던데;;
그 아저씨도 저를 아시겠죠..?

이제 당분간은 인터넷 쇼핑을 줄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답니다.
이 다짐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당분간은 끊는 것으로....
인터넷을 끊어서라도 제 쇼핑을 좀 멈춰야겠어요.

열심히 인터넷 쇼핑을 하고 나서
제 통장을 보니,, 통장에게 좀 미안해지더라고요.
통장이 텅장이 되어가고 있는 것을 보니까
이제 당분간은 쇼핑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물건을 안사기 위해서는 쇼핑몰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끊어야 할텐데..
물론 가능할지 장담은 못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