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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에 집가는 습관이 생겨버린것 같아요

헬프유 2021. 7. 30. 16:33

10시면 집에 가는 습관이 들다보니까
이제 늦게까지 노는걸 못하겠어요.
얼마전에 친구가 집으로 놀러오라고 해서
먹을거리 사들고서 놀러갔다 왔는데요.
요즘 식당에서 10시까지 놀다가 집에 가는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10시만 되니까 피곤함이 몰려오더라고요.

친구네 집에 있으니까 좀 더 놀아도 상관 없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10시 좀 넘은 시간에
지하철을 타고서 집으로 돌아왔네요.

습관이란 게 참 무서운 것 같아요.
예전에 10시 문닫는 것을 시작했을 때에는
더 놀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아쉬웠었는데요.
이제 몇달째 10시에 집가는 생활을 하다보니까
10시가 넘어가면 금방 피곤해지네요.

이렇게 일찍일찍 들어가는 습관이 들면
제 건강에도 도움이 되겠죠.
옛날에는 죽어라고 놀면서 몸을 혹사시켰지만,
이제는 10시만 되면 강제로 집에 가게 해주니
확실이 음주량도 줄어든것 같습니다.


이건 나름 코로나가 준 긍정적인 영향으로 봐야 하려나요?
코로나는 우리들의 생활을 너무나도 힘들게 만들었지만,
이렇게 건강 챙기게 해주는 것은 
나름, 긍정적인 영향인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하루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자유롭게 친구들도 만나고 놀고 싶어요.
요새는 친구들 만나는 것도 쉽지 않아서,
보통 카톡이나 전화로만 연락을 하고 있어요.
이번에 만난 친구도 굉장히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갑더라고요.
코로나 아니었으면 자주 만났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자주 만날 수 없었죠.
코로나 끝나면, 더 자주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