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 맛집 다녀왔어요^.^

 

비도 오고 칼국수 먹고 싶어서 팔당 초계국수를 다녀왔어요

초계국수는 차가운 국수긴 하지만, 함께 판매하는 들깨 칼국수와 얼큰 해물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작년 여름에 왔다가 다시 오는 것 같은 이 곳!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대기를 많이 안했거든요ㅎ

 

가격은 오른 건지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지만요~

 

 

초계국수 8,000원

들깨칼국수 8,000원

황태얼큰해물칼국수 9,000원

 

이었습니다^^

 

 

해물칼국수입니다~

각종 해물 외에도 야채가 이렇게 있어요^^

 

 

황태도 밑에 깔려있구요 ㅎ

국수는 호박으로 만드셨는지 연한 노란색을 띄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해물맛만 나는 것이거나 황태맛만 나는 것이거나

이렇게 한 쪽으로만 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황태로 황태의 비릿한 맛이 나는 국물에

해물들이 같이 있다보니까 해물맛이 많이 살지 못하더라구요^^

 

 

초계국수는 정말 늘 옳죠ㅋ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국수인데

오늘은 약간, 망향비빔국수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면발 느낌이요^^

 

그리고 여름에 먹을 때 그 감칠맛을 느끼기는 어려워서 아쉽더라구요~

 

 

들깨 국수는 원래 노란 면이었나 싶더라구요~

역시 고소하고 맛납니다

이 안에 감자 옹심이가 들어있어요 ㅎㅎ

 

 

초계국수와 들깨 칼국수

마치 냉탕과 온탕 같은 조합이죵!

 

원래 냉면이 추운 겨울에 먹던 북쪽 음식이었듯이,

초계국수도 처음엔 추운 겨울에 먹었다는 이야기를 어제 들었어요 ㅎ

 

진정한 맛을 위해서 겨울에 한 번 가봐야겠네요 ^^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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