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늘어가는 뱃살들...
문득문득 바지를 입을 때마다 느껴지더라고요.
최근 들어서 오랜만에 입는 바지에서 절망을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예전에는 분명 잘 들어갔던 바지들이
요새는 잘 들어가지지 않는 것을 보면서
뱃살이 많이 쪘구나 라는 것을 느끼곤 했죠.


다리까지는 잘 올라오는데 배에서 지퍼가
잠기지 않는 것을 보면서...
절망을 했던 적이 꽤나 많았죠.
그래서 매번 다이어트 해야지, 다이어트 해야지라고
생각은 하는데,,,,
세상에 맛있는 음식들은 왜이렇게 많은지,,
저의 다이어트를 방해하기 위한 음식들이
세상에 깔리고 깔린 것 같더라고요.


뱃살의 주된 적은 야식이잖아요.
아무래도 야식은 기름진 음식을 늦은 시간에
많이 먹다보니까,,
뱃살이 안 생길래야 안생길 수 없는 ,,
그래서 야식을 끊어야지라고 생각은 하는데,,
사실 어제도 야식을 시켜 먹었죠.

저녁을 일찍먹어서 그런가 9시쯤부터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야식을 안먹을려면 배고프기 전에
잤어야 했는데..
9시에 잠을 잘수도 없고,, 그래서 뜬눈으로
저녁을 보내고 있다보니까 배가 너무 고파져서
결국엔 야식을 먹고 말았죠.
그렇게 저의 뱃살은 어제도 늘어났답니다.


여름이 이제 거의 다 지나갔으니
길고 두터운 가을옷들로 뱃살을 가릴 수는 있지만
그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죠..
정말로 뱃살을 빼긴 빼야할 것 같은데
어느 세월에 뺄 수 있을까요.
야식부터 끊어야 할 것 같은데,,
과연 오늘은 야식을 먹지 않고
잠을 잘 수 있을지,, 벌써 걱정이 되네요.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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