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확실히 추워진 것 같다는 생각이
어제 저녁부터 들고 있는데요.
어제 저녁에는 정말 비라도 내릴 것처럼
바람도 막 불더라고요.
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았지만..
이제 정말 가을이 왔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
날씨가 아니었나 싶었답니다.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왠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요.
따끈한 잔치국수나 우동 같은 음식이
생각나는 날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집앞에 포장마차라도 하나 있다면
단골이 될 준비가 되어있는데...
아쉽게도 저희 집 근처에는 포장마차가 없더라고요.
포장마차 국물이 생각나는 때가 오고 있는데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녁때 친구와 함께
포장마차로 가볼 생각인데요.
집에서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은 왠지
포장마차가 가고 싶어져서...친구를 꼬셨죠.
우동한그릇 같이 먹자고 꼬셨더니 친구도 마침
포장마차 우동이 먹고 싶었던지 바로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따 저녁에는 포장마차 우동을 먹을 생각이랍니다.
드라마에서 보면 가끔씩 주인공들이 집근처 포장마차에서
우동 같은 음식에다가 소주 한잔씩 마시곤 하잖아요.
저도 오늘은 그 모습 도전해볼 거에요.
포장마차에서 우동하고 같이 소주도 한잔 하면서
오랜만에 그 친구와 회포나 풀어봐야겠습니다.

 


사실 자주 보는 친구라서 풀 회포는 없지만
그래도 왠지 소주 한잔 하다보면 술술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
우동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벌써부터 배가 고파지는 것도 같네요.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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