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벼르고 벼르던 머리를 하고 왔답니다.

맨날 미용실에 가야지 가야지 하고 생각을 하기는 했었는데

귀찮아서 안갔었거든요.

집에 들어오면서 미용실에 들려야지 라고 생각을 

매번 하기는 했는데,,

막상 집에 들어올 때는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고 싶더라고요.


그러다가 드디어 오늘 머리를 하고 왔답니다.

평소에 매번 귀찮아서 미뤄왔었는데

드디어 오늘 다녀오게 되었죠.

집에 있다가 겨우겨우 몸을 일으켜서

미용실에 다녀왔는데.. 막상 다녀오고 나니

하루가 다 가버린 거 있죠.


오랜만에 염색도 하고 머리 커트도 하고 왔는데

다녀오니까 하루가 다 지나가버렸어요.

늦게 나가서 그런 경향도 있었겠지만,

미용실에 조금 오래 있기도 했어요.

예약을 하지 않고 갔더니 한참을 기다렸거든요.

그래서 너무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예약도 하지 않고 갔더니

미용실에 사람이 많더라고요.

주말이라 그런가 미용실에 은근히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렸더니..

저의 주말이 이렇게 지나가버리고 말았네요.



그래도 오랫동안 미뤄오던 머리를 새로 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네요.

하지만 내일의 제 머리는...

오늘은 그나마 미용실에서 만져준 머리라서 괜찮은데

이제 머리를 감고 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겠죠.

머리를 손질 잘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저는 머리 손질을 잘 할줄 몰라서;

앞으로 머리 손질하는 방법이라도 배워야 할까봐요.

그러면 집에서도 손쉽게 머리를 만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그게 좀 어렵더라고요^^;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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