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독특한 머리 색깔로 염색을
하신 분을 봤답니다.
처음에 머리만 보고 굉장히 젊은 분인 줄 알았었는데
자세히 보니 중년의 여성 분이시더라고요.
그런데 머리 색깔은 보라색^^
굉장히 밝은 보라색으로 염색을 하셔서 살짝 놀랐답니다.
저는 보통 염색을 하면 갈색이나 노란색, 오렌지색 정도로만 해봤었거든요.
그런데 보라색 머리를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가끔 인터넷에서 보라색, 초록색, 파란색 등등의 독특한
머리 색깔을 볼때마다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오늘 보라색깔의 머리를 보니 한번쯤은 정말 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독특한 머리 색깔로 염색을 하면 분명 남들이 한번씩은
다 쳐다볼 것 같기는 한데...
남들 시선 신경쓰지 않고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욜로라는 단어가 갑자기 생각나는데요.
한번뿐인 인생 신나게 즐기다 가자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도 한번뿐인 제 인상을 평범하게 살기 보다는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며 살아야겠습니다.
독특한 색으로 염색도 한번 해보고 .. 남들이 신경쓰여서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해봐야겠어요.
중년의 여성분도 보라색으로 염색을 하시는데
저라고 못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요^^
독특한 색으로 염색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조만간 실제로도 염색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과연 어울릴지는.. 잘 모르겠어요.
살면서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색이라서 어울릴지 아닐지는
아직 미지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