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이야기 하는 것은 너무 어려워요
왜저는 전화로 이야기 하는 것이 너무 어려울까요?
뭔가 의사전달을 함에 있어서.. 얼굴을 보면서 얘기하는 것보다
전화로 얘기하는 것이 훨씬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행동으로 이야기 하는 것도 큰 역할을 하니까
마주보고 얘기하는 것이 훨씬 쉽겠지만요..


아무튼 요즘에 뭔가 공적인 대화를
전화로 할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의사전달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생각 말이죠.
분명 내가 원하는 것은 이말인데,
막상 말하다보면 이말이 나오지 않고 저말이 나오고..
결국 상대방이 잘 못알아 듣는 경우가 태반이랍니다.


근데 어떤 사람들을 보면 전화로 얘기해도
딱딱 의사전달이 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은 건가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뭔가 노하우가 있는 것인지..
아무튼 그런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피치 학원이라도 다녀봐야하나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하는데요.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언어만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전문적으로 배워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바디랭귀지 없이 언어만으로 전달하는 것이
전화로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니까요.

 


그러고보면.. 공적인 대화는 전화로 하면 너무 어려운데
친구들하고 전화를 할때는 의사전달을 제대로 하거든요.
이건 그냥 제가 공적인 대화를 잘 못하는 걸까요..?
말하기의 어려움을 새삼스레 느끼는 때이네요.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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