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무슨 이유인지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뭔가 이상하게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시즌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어떤 때에는 새로운 사람은 단 1명도 없이 아는 사람들과만
지내는 때가 있고..
또 어떤 때에는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는 때가 있고..
지금은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는 때인 것 같습니다.
전혀 모르던 사람들과도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고,
친구의 친구와도 친해지고..
뭐 기타 등등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요즘들어서 많이 생기더라고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정말 하나도 모르던 사람들이 우연히 알게 되어서
친해지는 그 과정이 참 신기하잖아요.
간혹가다가 뭔가 통하는 매개체라도 있으면 더 신기하더라고요.
취미가 같다던지, 직업이 같다던지 등등 뭔가 하나가 통하면
더 신기한 것 같아요.
그런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힘도 많이 들더라고요.
오래된 친구들은 만나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어도
그냥 편하고 좋잖아요.
근데 새로운 사람들은 만나서 자꾸만 얘기를 하면서
분위기를 올려야 되니까..
힘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처음 사람을 알아가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그 관계를 유지한다는 건 더더욱 힘든 일이잖아요.
아무튼 요즘들어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