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눈이 떠졌더니 하루가 기네요.
아침에 아무 생각없이 일어났는데
새벽 여섯시 밖에 되지 않았더라고요.
다시 잠을 조금 더 자야겠다 싶어서 눈을 붙였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결국 아침을 일찍 맞이하게 되었어요.
어제 친구랑 밤늦게까지 영상통화를 하느라고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잤거든요.
오랜만에 친구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하니까
재미 있어가지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통화를 하다보니까
새벽 1시가 넘게 되었고,
주말에도 친구는 일을 해야 해가지고
겨우겨우 통화를 끊고 잠이 들었답니다.
어제 늦게잤던 편인데 오늘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지더라고요.
아무래도 요 며칠 일찍 일어났었는데
그새 습관이 들었는지...
오늘 아침에 눈이 일찍 떠져서 살짝 짜증이 나기도 했어요.
주말에는 늘어지게 낮잠을 자줘야 하는데...
일찍 일어나니까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죠.
눈을 일찍 뜬김에 집안일도 하고 웹툰도 보고
영화도 보면서 하루를 보냈답니다.
저번에 보려다가 졸려서 못봤던 영화가 있었거든요.
마침 그 영화를 못봤던 게 생각이 나서
아침부터 영화를 한편 봤네요.
아무 생각없이 심심해서 그냥 컴퓨터를 켰는데
그 때 못봤던 영화가 생각나서 영화를 봤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까 나름대로 알차게 시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이렇게 오늘은 일찍 일어났지만...
내일은 왠지 일찍 일어나지 못할 것 같아요.
꼭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날에는 죽어도 못일어나겠더라고요.
오늘처럼 늦잠자도 되는 날에는 일찍 눈이 떠지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