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가고 싶었는데 포기했습니다.
주말 내내 내리는 비로 인해...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꼼짝달싹 할 수 없었던
주말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원래는 어디 가까운 곳으로라도
바람을 쐬러 가고 싶었으나...
비가 너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쉬면서 주말을 보냈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호우 피해로 인해
침수를 겪는 곳들이 너무 많아서...
차마 거기로는 갈 수 없었고...
다른 곳들도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그저 집에서 쉬면서 주말을 보냈습니다.
다음주는 연휴도 있는데 과연 날씨가 도와줄지...
날씨가 좋아야 어디 가까운 곳이라도 갈텐데...
이래저래 휴가를 가지 못하는 이번 여름이네요.
코로나도 장마도...
이번 여름 휴가를 방해하는 요소들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는 반년 넘게 우리들을 괴롭히고 있고
장마는 거의 한달째 지속되고 있으니...
그저 집에 있으면서 방콕을 즐기라는 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다보니...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도 집에서 시간을 재밌게 보내기 위해서
게임기를 장만했는데요.
그나마 게임기라도 있으니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게임기가 없었더라면 집에 있으면 엄청 심심했을텐데...
그나마 도움이 되네요.

집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니
집콕 레벨 만렙을 찍어가는 것 같습니다.
집콕 생활을 이제 좀 줄이고 싶은데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하루빨리 집밖을 탈출하고 싶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