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만 되면 잠이 안와요.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그런걸까요...?
일요일만 되면 잠이 안오고
늦은 시간까지도 정신이 맑아요.
토요일에는 늦게 자려고 해도 일찍 잠들고..
그래서 일요일에 일찍 깨곤 하는데요.
일요일에는 일찍 깼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피곤하지가 않네요.
그래서 결국 저녁에 늦게 자게 되더라고요.
그러고선 월요일 아침은 너무나도 피곤하고..
일주일 내내 피곤을 달고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왜 늘 이런 생활 패턴의 반복인지 모르겠어요.
일요일에 조금만 일찍 잠들면
월요일 부터 한주를 조금 덜 피곤한 상태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일요일만 되면 아쉬움에 잠이 안오는 것 같아요.
알차게 주말을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다음주 한주를 보내야 한다는 슬픔..
등등 여러 감정들이 생기면서
잠이 쉽게 안오는 것 같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면 잠이 잘 안온다고 하잖아요.
별 생각 없을 때에는 꿀잠을 자지만
생각이 많아지면 잠이 잘 안오고
새벽을 뜬눈으로 보내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 일요일 밤에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지면서
잠이 안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주 한주를 조금이라도 덜 피곤하게 보내려면..
지금이라도 잠을 자야겠죠.
이미 많이 늦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덜 후회하기 위해서는
억지로 잠을 자야겠습니다.
생각을 비우고 꿀잠을 잘 수 있도록
명상이라도 해야할 것 같아요.
머리 비우는 데에는 명상이 제일이니까요.
유튜브에 잔잔한 음악 틀어놓고서
머리를 비워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