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가는게 아쉬워서
밖에 나가서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쉬면서 휴일을 보냈는데요.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보니까 왠지 시간 가는게
아깝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밖으로 나가볼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더라고요.

그냥 비만 오는 것이 아니라...
천둥번개도 치고... 비도 엄청나게 쏟아지는 것이
도저히 밖에 나가서 놀 날씨가 아니었어요.
저녁을 해결하기는 해야 했기에,
그냥 집에서 시켜먹을까 했는데요.
그러면 왠지 주말이 너무 아까울 것 같아서
비를 뚫고서 저녁을 먹고 들어왔답니다.

밖에 나가서 놀지는 못하더라도..
저녁이라도 밖에서 먹고 오자 라는 마음으로
집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왔어요.
나름 외출을 하고 돌아오니까
주말을 통으로 허비한 것 같지는 않아서
기분이 조금 나아지기도 했어요.

주말에 집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밖에 나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바람도 쐬고 오는 것도
참 좋은 일인 것 같아요.
마스크를 쓰고 나가야 해서
바람을 마음껏 쐴 수 없다는 것이 짜증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 마스크 꼭 착용하고서
외출을 다녀왔답니다.


저녁 먹고 들어와서 유튜브 좀 보다보니까
일요일이 끝나가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서..
일요일을 마무리, 한주를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지금은 비가 쏟아지고 있지만,
내일 아침에는 비가 그쳐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출근길에 비오는 건 너무 싫으니까요.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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