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초복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초복, 중복, 말복 같은
복날에 큰 의의를 두지는
않았던 편이었습니다.
딱히 복날 몸보신 음식을
챙겨먹던 편도 아니었었죠.
그냥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마는
수준으로 복날을 보냈는데요.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덥고 습해서
견디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초복에는
저도 복날 음식을 든든하게
챙겨서 먹었습니다.
복날 음식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삼계탕이 떠오르잖아요.
저도 당연히 삼계탕을 떠올리며
어제는 든든하게 삼계탕 한그릇
챙겨 먹었답니다.
특별히 전복도 들어간
전복 삼계탕으로 챙겨 먹었어요.
기왕이면 제대로 된
복날 음식을 챙겨 먹자 라는
생각을 하며
든든한 전복 삼계탕으로
초복을 보냈답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장마도 길고
(늘 그렇듯) 더위도 극성을
보일 것으로 생각돼요.
힘든 무더위가 계속 되겠지만
든든하게 복날 음식 먹었으니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중복도 금방 찾아오는 것 같던데
중복에도 열심히 복날 음식을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다들 어제 복날 음식 든든하게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여름철 무더위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다들 체력관리 잘 하시고
든든한 음식 챙겨먹으시기 바랍니다.

복날 삼계탕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여름철 무더위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위를 싫어하는 저이기 때문에
이번 여름철 무더위가
너무나도 무섭게 느껴지네요.
무사히 무더위가 넘어가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