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의 과제

 

이상의 현황을 살펴본 바와 같이, e-book 콘텐츠 개발은 현재 양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추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성장의 이면에는 적지 않은 문제점과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사안이 내재해있다.

첫째, e-book 업체의 포털(portal)화 문제이다.
심지어, 북토피아와 바로북은 2005년에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여 양사의 콘텐츠를 공유하기로 함에 따라, 95,000 종에 이르는 콘텐츠를 운영하게 되어 포털화의 규모를 늘리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 이는 콘텐츠가 양적으로 빈약한 업체는 자연도태를 맞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특정분야의 정보 및 장르를 중심으로 특성화된 콘텐츠의 개발과 같은 분화를 통해 콘텐츠를 양적으로 풍요롭게 하고 질적으로 개선을 기할 수 있으며, 업계는 다원화를 기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문제를 살펴 볼 수 있다.
e-book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업체의 협약을 통해 e-book 접근의 통일성이 이전보다 안정되었다고 할지라도 아직은 종이책에 대한 접근의 편이성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숙하지 못하다. 따라서 특수한 컴퓨터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자료는 지양하고, 일반적인 컴퓨터 네트워크 환경에서 자료를 얻음으로써 이용률과 수집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링크기능과 이용자 입장에서의 편리한 인터페이스 확충에 노력해야 한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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