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 스피릿
승무원 2명(좌 조종사, 우 공중 임무 지휘관)
전폭 52.4 m
전장 21.0 m
전고 5.18 m
익면적 478 m²
익면하중 67.3 lb/ft²
공허중량 71,700 kg
적재중량 152,200 kg
최대이륙중량 170,600 kg
연료탑재량 75,750 kg
미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전익형 스텔스 전략 폭격기입니다. 제작사는 노스롭 그루먼이며, 밀리터리 관련으로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전익기 특유의 형태에서 착안한 "검은 가오리"라는 애칭으로도 불립니다. 워낙 비싼 군용기이다 보니 미국 같은 나라가 아니라면 실질적으로 운용 및 관리도 어려운데요. 같은 무게의 금보다 비싼 폭격기로 유명하며 심지어 북한의 1년치 방위 예산보다 비싸다고 합니다.
B-2의 폭장량은 23t 정도로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는 전략폭격기 중에서는 가장 적은 양입니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른 전략폭격기들의 폭장량은 B-52 31.5t, Tu-160 45t, B-1 랜서 34t (외부 무장창까지 채울 경우 56.7t)인데요. 하지만 B-2의 진정한 존재의의는 현존 유일의 핵 투발 능력을 가진 스텔스 전략폭격기라는 점이지요.
2014년 미 공군측은 B-2에 대한 개량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이를 위해 99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2020년에 새로운 폭격기인 B-21이 나올 예정이지만, 일단 미 국방부 측은 B-2를 2058년까지 운용하겠다는 심산인 듯 보입니다.
이 개량 작업에는 당연히 기존의 컴퓨터, 통신장비, 레이더 등의 항공 전자기기들을 다 신형으로 바꾸면서, 또한 현재 ALCM 대체를 위해 개발중인 LRSO 등의 무기와 더불어 핵전쟁 수행능력을 더 추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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