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닉스 미사일과 동급, 빔펠 R-33

R-33

길이: (R-33) 4.15 m (13 ft 7 in); (R-37) 4.2 m (13 ft 9 in)
날개폭: (R-33) 1.16 m (3 ft 8 in); (R-37) 0.7 m (2 ft 4 in)
직경: 380 mm (16 in)
발사 무게: (R-33) 490 kg (1,080 lb); (R-37) 600 kg (1,320 lb)
속도: 마하 4.5
거리: (R-33) 160 km (100 mi); (R-37) 400km (175 mi)
유도방식: 내부 항법장치와 액티브 레이더 종말유도
탄두중량: (R-33) 47.5 kg (104 lb); (R-37) 50 kg (110 lb)

빔펠 R-33(로마자: Vympel R-33, NATO reporting name AA-9 'Amos')은 소련에서 개발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입니다. 해당 미사일은 현재 CIS 국가들과 러시아군에서 계속 운용중입니다.
R-33은 1972년부터 Mikoyan-Gurevich에 의해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MiG-31에 탑재됩니다. 해당 미사일의 목표물은 미국의 SR-71 정찰기, B-1, B-52 폭격기였습니다. 개발 완료 후 1984년에 실전배치되었는데요. 미 해군의 AIM-54 피닉스와 성능이 비슷합니다.

해당 미사일은 세미 액티브 레이더 호밍 방식을 채택하여 초기의 목표물 획득과 중간코스 수정에 사용합니다. 내부 항법장치를 통해 장거리의 목표물에 접근하며, 마지막으로 액티브 레이더를 사용해서 종말유도를 합니다.
1980년대 중반에 R-33은 보다 첨단 버전으로 개량되기 시작했습니다. 개량 버전은 처음에는 R-33E로 불렸으나, 후에 R-37로 개명되었는데요. R-37은 1996년에 실전배치되었다. 훨씬 오래 지속되는 모터를 탑재해서 사거리를 늘렸으며, 보다 정교한 시커와 탄두 중량이 약간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