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7


맥도넬 더글라스가 베스트셀러 여객기 DC-3을 기반으로 개발한 수송기입니다.
최대이륙중량 14톤에 2엽 프로펠러인 더글러스 C-47 스카이트레인은 2차대전, 태평양 전쟁 등에서 맹활약했습니다. 이후에 최대이륙중량 33톤에 4엽 프로펠러인 더글러스 C-54 스카이마스터로 대체되었습니다.
2차대전이 종식되고 창설된 유엔의 유엔 헌장에는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국제긴급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공군 수송기로 전세계 어디나 즉시 투입되는 낙하산 보병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도 제101공수사단, 제82공수사단의 2개 사단만이 일반보병으로 구성된 낙하산 부대입니다. 한국에는 아예 그런 낙하산 일반보병은 없습니다. 유엔 헌장의 요구는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고, 또한 꼭 공중에서 낙하산으로 투하해야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유엔 규정의 배경에는, 2차대전 당시 낙하산 보병을 대규모로 투하한 것으로 유명한 C-47이 있습니다.


C-47은 대한민국 공군이 최초로 보유한 수송기입니다. 1950년 대통령 전용기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은 RC-800이 배치되기 이전까지 EC-47Q 전자전기를 운용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 공군은 최대이륙중량 15톤 CN-235 수송기 20대를 운용중입니다. 최대이륙중량 14톤 C-47과 비슷한 크기이며, 2엽 프로펠러입니다. 4엽 프로펠러 수송기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록히드 C-130 허큘리스를 사용합니다.

Posted by 헬프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