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에서도 도입한 록히드 마틴 사의 대잠초계기 P-3

P-3

전장 35.61 m
전폭 30.4 m
전고 11.8 m
익면적 120.8 m²
익면하중 530 kg/m²
공허중량 35,000 kg
적재중량 26,400 kg
최대적재중량 61,400 kg
최대이륙중량 64,400 kg
엔진 Rolls-Royce T56-A-14 터보프롭 엔진 x4기
엔진출력 T56-A-14
순항속력 610 km/h
최대속력 750 km/h
페리항속거리 8,944 km
실용상승한도 8,625 m

미국의 방위사업체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대잠초계기으로 애칭은 '오라이언(Orion)'입니다. 미 해군은 노후화된 P-2V 넵튠의 대체기를 물색합니다. 여기서 선정된 YP3V-1이 원형인데, 기체의 원형은 L-188 엘렉트라 4발 여객기였으며 1958년 4월에 채택, 동년 8월 29일에 비행했습니다. 1962년부터 미 해군의 실전부대에 배치되었으며, 64년까지 157기가 배치된 뒤에 1965년에는 엔진을 파워업한 B형이 144기 생산되었습니다. 이때까지의 P-3은 P-2V보다 항속성, 거주성, 탑재량이 증가했지만 정작 중요한 대잠장비는 큰 차이가 없었지요. 1969년 9월부터 P-3C가 배치되면서 A/B형은 예비역으로 분류되어 '항공기의 무덤' 신세를 지게 됩니다. C형은 모두 188기가 인도되었으며 1975년 업데이트Ⅰ, 1977년 8월에 업데이트Ⅱ.5, 그리고 1984년 5월부터는 재래식 잠수함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킨 업데이트Ⅲ가 배치되었습니다.

한편 1999년부터 시작된 국지전용 개량사업인 AIP는 대수상 전투력의 강화와 적외선 미사일 경보시스템을 탑재하여 맨패즈 대응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기존 P-3C도 업데이트Ⅲ사양으로 개수되었고 업데이트ⅢR로 불리지요. P-3는 미 해군이 1990년 4월 17일 266호기를 인도받은 후 생산이 종료되었는데요. 1983년에서 1984년까지 생산공장이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에서 팜데일로 이전되는 중에 생산이 잠시 중단되었으며 1990년 조지아주 마리에타로 이전한 뒤에 대한민국 해군용 P-3C를 생산하고 폐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