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g-Temco-Vought A-7 Corsair II

승무원: 1명
전장: 14.06m
날개 너비: 11.81m
전고: 4.90m
익면적: 34.8m^2
에어포일: NACA 65A007 root and tip
공허중량: 8,840kg
이륙 최대 중량: 19,050kg
엔진: Alison TF41-A-2 64 kN 1정
최고 속도: 600knots(690mph, 1,111km/h)
작전 반경: 621nmi (1,127km)
최대 항속 거리: 2,485nmi(4,600km)

F4U 콜세어와 F-8 크루세이더로 유명한 보우트(Vought)사에서 A-4 스카이호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경(輕)공격기로 주 사용자는 미 해군이었지만, 베트남전이 진행되는 도중 미 공군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미군뿐만 아니라 그리스, 태국, 포르투갈 등 적지만 3개국에 군용 전술기로 수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모습이 F-8과 매우 흡사한데, F-8과 같은 보우트사의 제품인지라 F-8을 기준으로 설계가 시작되었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짝퉁이라 오해할 수도 있지만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관성 항법 장치(INS)·터보팬 엔진이 도입되는 등, 현대적인 전투기들이 가진 시스템을 최초로 채용한 제법 뼈대있는 기종입니다.

기본형이 되는 F-8보다 기체 길이가 짧고 두툼한 편이었고, 날개가 더 길어졌습니다. 또한 기계적인 부분의 단순화를 위해 F-8의 특징인 '열리는 날개'(Incidence Wing) 구조물이 제거되어 버렸고, 프랫 앤 휘트니 TF30-P-6 터보팬 엔진을 장착했지요. 터보팬 엔진이 쓰인 이유는 무거운 무게를 느린 속도(아음속)로 움직이기에 가장 효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록 저속 공격기지만 폭격에 필요한 항전 장비의 성능은 파일럿의 기량에 상관 없이 CEP 20m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한 관성 항법 장치가 들어감에 따라 2분 30초만에 항법 장치를 가동시킬 수 있었으며(같은 시기에 출시되었던 F-4E 팬텀은 13분 이상 걸렸다.), 정비성도 매우 뛰어나 1소티당 11.5시간의 정비로 출격완료가 가능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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