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7


승무원: 2명
화물탑재량: 9,000 kg
전장: 22.32 m
전폭: 12.8 m
전고: 6.22 m
공허중량: 14,500 kg
최대이륙중량: 28,475 km
최대항속거리: 3,700 km


JH-7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전천후 전투폭격기입니다. 1988년에 개발 완료되었고 1992년부터 실전 배치되었는데요. JH는 Jianhong(殲轟:섬굉)의 약자로서 전투기를 뜻하는 J(殲擊:섬격)와 폭격기를 뜻하는 H(轟炸:굉작)를 결합한 것이며, 중국 내 애칭은 페이바오(飛豹:비표)입니다.
JH-7의 프로토타입은 2대가 1988년 12월에 롤아웃 되었고 동년 12월 14일에 첫 비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시험 비행 중 시작기 중 1기는 엔진 트러블로 추락하였고 탑승한 조종사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지요. 양산은 1990년 초부터 시작되었으나 이 당시 생산량은 매우 적어 20대 정도가 생산되어 상하이에 주둔한 항공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엔진 문제와 기체의 트러블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이후 엔진의 교체와 기체의 수정을 거친 뒤에 2002년부터 양산에 돌입하였으며 연간 60대 가량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후 서안 제603 항공기 설계 연구소는 성능개량형인 JH-7A을 개발하였습니다.


프로토타입은 영국제 롤스로이스 엔진을 달았고, 양산형은 이의 중국제 카피형인 WS-9를 달았습니다. 이후 전쟁에서 정밀폭격 능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군측의 요구에 맞춰 계속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합니다. 폭장 적재 능력은 9t으로 F-111의 11t에 비해서는 적고 Su-24M과 같습니다. 무장은 역시 중국제 미사일 및 폭탄 장착, 23mm 기관포 내장인데요. 중국측 문헌을 보면 자꾸 이 JH-7을 미국의 F-111과 비교하는데, 종합적인 성능이나 배치상황을 보면 역시 미국의 F-111에 대응되는 기종인 러시아의 Su-24과 대응되는 기종으로 보입니다.
대형 플랫폼인만큼 미 해군의 그라울러와 같이 전자전기로 활용할 방안도 모색중이며 현재 시제기가 운용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최신 기종은 개량을 한 JH-7A를 거쳐서 기초적인 스텔스 기술을 적용한 JH-7B입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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