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스타트 운동이란?
북스타트 운동은 1992년 영국의 영문학 교사였던 웬디클링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영국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그 후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다. 북스타트 운동은 아이와 부모가 그림책을 놓고 서로간의 유기적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책을 읽는 행복과 즐거움을 깨닫는 일련의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러한 북스타트 운동으로 영유아들은 인지능력과 언어습득 능력 발달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
그 효과로 영아 때부터 책을 읽어 준 아가들은 이후 초등학교에서 언어뿐만 아니라 인지, 정서, 사회적 발달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발달을 보여 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다.

 

> 한국 북스타트 운동 현황
북스타트 운동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북스타트 운동이 최초로 전개된 2004년 8월 서울시 중랑구를 시작으로 첫 해에는 4개 지자체, 2005년에는 13개 지자체, 2006년에는 11개 지자체에서 북스타트 사업이 시작되었고, 2003년 시범사업은 사업 주체와 인력, 예산 등 모든 면에서 북스타트 한국위원회 주도로 이루어진 반면 2004년 본 사업은 북스타트한국위원회의 지원을 북스타트 예산의 일부로 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예산과 인력, 후속 프로그램 등 북스타트 운동의 사업전반에 걸친 내용을 지역에서 스스로 추진하여 왔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 북스타트는 '아가는 책을 좋아해요'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 아가들이 책과 친해지는 방법, 아가와 양육자의 친교를 우한 소통 수단, 아가 양육의 좋은 방법, 지역사회의 문화 복지 향상, 평생교육의 출발점' 이라는 여섯가지를 북스타트의 의미로 내세우고 있다. 초기에는 책자 배부 사업에 초점이 맞추어졌으나, 점차로 책 읽는 방법, 책놀이 방법의 보급 ,찾아가는 북스타트 등으로 폭이 넓어졌다. 현재는 영아를 위한 북스타트뿐만 아니라 만3세 정도까지의 '북스터트 플러스'. 만 3세 이상의 대상으로 한 '보물상자' 등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다.  북스타트는 영아 독자라는 새로운 독자층을 부각시켰고 . 영아용 책은 헝겁 책, 플랩 북 등 놀잇감 같은 소재이다. 감각적으로 읽어서 소통할 수밖에 없는지라 책 놀이의 필요성을 불러일으켰다.

 

24개월까지는 북스타트 25개월~36개월은 북스타트 플러스 37개월~취학전의 아이들은 보물상자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북스타트 운동의 목적은 영유아가 부모 및 주변인과 책으로 놀고, 책에 흥미를 느끼면서 언어적,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능력을 골고루 발전시키는 것에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북스타트 운동에 참여한 영유아의 인지 및 언어발달 속도가 북스타트 운동 미참가 영유아의 발달 보다 약 3배가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있음을 고려해 볼 때, 북스타트 운동는 우리사회에 있어서 장려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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