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M: 교보문고에서 내놓은 회원제 전자책 시스템으로 기존의 전자책을 판매 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전자책 대여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대여된 책은 6개월간 구매자의 전차책 책장에 보관된다.

 

> 이용가격

 


> sam의 문제점

- Sam에 있는 도서 목록의 양
 -> sam은 전자책을 대여하는 형식으로, 아무 전자책이나 대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sam안에 있는 전자책만 대여 가능하다. 때문에 각 책을 출판사와 대여 계약을해야 하는데, 아직 sam과 대여 계약을 맺은 출판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 되는도서 목록이 현저하게 적다.

 

- 국내 전자책 출판 시장
  -> 아직 국내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가 되지 않아서 전자책으로 나오는 책이 적은 탓으로 국내 전자책에 대한 반응이 미비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자책 대여 서비스 sam이 독자들에게 크게 어필이 되지 않는다.
  -> 또한 북미 시장에는 대형 출판사 여러 개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전자책 계약이 좀 더 쉬운 반면에, 국내에는 작은 출판사들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책의 전자책 대여 계약이힘들다.


결국 출판사는 sam이 어느 정도 회원수가 확보된 후에 서비스를 공급하려 하고, 독자들은 공급되는 책이 적어서 sam을 외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 sam의 장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sam에는 주목할만한 장점이 있다.

 

- 저렴한 가격
 -> 전자책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대여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한 달에 15,000원 (기기 포함 1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5권의 책을 대여해 볼 수 있다.

 -> 출판사 입장에서는 책의 판매가 아니기 때문에 당장의 매출 감소가 될 수 있지만, 넓은 의미로 볼 때 독서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 대여 기간
 -> 책의 대여 기간이 6개월로 넉넉하기 때문에 반납 기한의 독촉 없이 천천히 책을 읽을 수 있다. (대부분의 도서관 대여 기간: 2~3주)

 

- 대여권 이월
 -> 만약 한 달 동안 5권을 다 대여하지 못했다면, 남은 대여권을 다음 달로 이월할 수 있다.


> sam의 해결책
국내시장에서 sam이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단 한가지이다. 바로 콘텐츠 확보다.
아마존의 킨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했다는 점에 있다.

아마존의 킨들 버전 전자책의 가격을 보면 종이책과 거의 차이가 없다. 종이와 잉크 값도 안 드는 전자책이 왜 종이책과 가격이 같을까?

 

이는 북미 출판사에서이미 전자책 시장의 성공을 내다보고, 이후 전자책 시장의 붐이 일었을 때 같은 가격에 책을 팔기 위한 것이었다. 전자책이 출판 시장에 소개된 후, 전자책 시장은 해마다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출판 업계는 아직도 종이책을 고집하며, 전자책 시장에 문을 열기를 거부하고 있다. 실제로 종이책이 무거워 전자책으로 사려고 해도 국내 책은 원하는 책의 전자책이 없어서 못 사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하지만 아마존 등에서 영어 원서의 경우 웬만한 책은 전자책 버전을 다 갖추고 있었다. 앞으로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접근성 좋은 시장을 만들어 국내 독서 인구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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