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을 가졌지만...JDRADM

JDRADM

JDRADM(Joint Dual Role Air Dominance Missile)은 미 공군과 미 해군이 공동 개발 중인 공대공ᆞ대레이더 이중목적 미사일입니다. 공대공과 대레이더 두 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NGM(Next Generation Missile)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계발은 약 2006년부터 시작, F-16을 비롯한 미제 전투기 계열에 탑재 가능한 차세대 미사일입니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인 군 감축이 진행되는 가운데 무사히 개발을 마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완성되면 기체의 전투력 향상 및 무기체계 통합으로 비용 절감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사거리는 200Km 이상, 자체적으로 AESA가 탑재된 데다 공기 흡입구가 있으며 레이더의 주파수 대역대는 Ka 밴드라고 합니다. 또 40Km 거리에서 RCS값이 0.1 제곱미터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고, SAM에 재밍을 걸 수도 있어 가히 막강한 능력을 가졌습니다. 2020년까지 개발 완료가 목표이며 이미 2012년에 시험비행까지 마쳤다고 하며, 속도는 마하 4(해발 0m) ~ 6.5(27km)입니다.

그런데 2013년 오바마 행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따라 프로젝트의 존속 여부가 의심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취소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2013년 예산안에서는 프로젝트 예산이 배정되지 않았으며, 행정부의 코멘트로도 향후 프로젝트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방산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국방예산은 제한되어 있는데 F-35의 비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또 다른 Joint 방산 프로젝트인 JDRADM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