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178
전장 : 7.48m
전폭 : 7.20m
전고 : 2.10m
익면적 : 9.1㎡
엔진 : Heinkel HeS 3 원심압축식 터보제트 엔진, 추력 450kgf
자체중량 : 1,620kg
전비중량 : 1,998kg
최대속도 : 598km/h
항속거리 : 200km
He 178은 세계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 제트기이며, 또한 세계 유일의 꼬리바퀴식 제트 항공기이기도 합니다.
독일의 항공기 제조회사인 하인켈 사에서 개발하였으며 1발의 터보제트 엔진을 사용한 단순한 항공기였습니다. 단발 엔진을 가진 단순한 비행기였지만, He 178은 1939년 8월 27일 시험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 제트기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5년 후 펼쳐질 제트엔진 시대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헤르만 괴링 등의 독일 공군 장성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인켈 사는 꾸준히 줄기차게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의 제트전투기인 He 280을 만들어 내고 제트엔진의 개발도 계속 이어갔으나, Me 262에게 크게 물을 먹고야 말았습니다. 이에 다른 이야기로, 독일 공군 측이 He 178을 보고 제트 엔진에 관심을 가졌으나, 정작 의뢰를 메서슈미트 사에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He 178은 기수에 공기흡입구를 장착한 형태(nose inlet)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당시 기술로는 공기를 효과적으로 압축하는것이 쉽지 않아서 공기를 직접 맞게 하는 것이 더욱 나았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1950년대의 주간용 제트기들은 다수가 비슷한 기수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항공병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차대전기 독일의 대표적인 전투기 Fw190 (0) | 2021.08.22 |
---|---|
연합국에 나포되어 사용된 He 274 (0) | 2021.08.17 |
선진적인 물건이었지만...세계 최초의 제트기 He 280 (0) | 2021.08.15 |
목재로 만들어진 작은 참새, He 162 (0) | 2021.08.10 |
독일 공군 최초 표준 급강하 폭격기, He 50 (0) | 2021.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