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N 겟코
승무원 : 2명
정장 : 12.77m
전폭 : 16.98m
높이 : 4.562m
익면적 : 40m²
공허중량 : 4,480kg
만재중량 : 7,010kg
최대 이륙중량 : 8,184kg
최대 속도 : 5,840m에서 507km/h
순항 속도 : 4,000m에서 330km/h
나카지마 J1N1-Sa 11식 야간 전투기 겟코(Nakajima J1N1-Sa Night Fighter Gekko Type 11 Kou)는 일본군 해군이 태평양 전쟁 중기부터 운용한 국지전투기로, 나카지마 비행기에서 만들었습니다. 이 때까지 해군의 전투기는 '황기 ○○○○년'의 뒤 두자리를 따와 '○식○○전투기'(황기 2600년 - 0식 함상전투기, 황기 2596년 - 96식 함상전투기 등)등의 이름이 붙어왔으나, 이 기체 이후 명명기준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 기체의 '겟코'라는 이름은 '제로센' 등의 애칭이 아니라 정식명칭입니다. 연합국 코드명은 "Irving(어빙)"입니다.
태평양 전쟁 말기, 미국의 B-29 폭격기를 야간 요격하기 위해 개발한 기체로, 쇼와 19년 여름부터 전장에 투입되었습니다. 특이점으로는 동체 위에 20mm 기관포 3문 배치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야간에 B-29 동체의 밑으로 몰래 파고 들어가 기수에 배치된 20mm 기관포를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B-29를 갈아버리는 것이 주요 전술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동시대 독일에서 운용한 Me 410이나 Ju 88 야간전투기형과 비슷한 운용(폭격기 요격을 위해 기관포 다수 탑재, 야간전 투입)을 상정하고 개발된 기체입니다.
야간전도 수행하기를 기대받았던 기체인 만큼 생산 도중 기수에 레이더 안테나를 장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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