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2 Osprey

전장 17.5 m
전폭 동체 : 14 m, 로터 포함 : 25.8 m, 전고 로터 수평 시 : 5.5 m, 로터 기립 시 : 6.73 m, 메인 로터 지름 11.6 m
익면적 28 m²
회전면적 212 m²
공허중량 15,032 kg
적재중량 21,500 kg
최대이륙중량 27,400 kg
최대수평이륙중량 25,854 kg
최대수직이륙중량 23,859 kg

미 해군과 미 해병대의 요구로 보잉과 벨 사가 개발한 차세대 틸트로터 수송기로, 미군이 수송 헬리콥터의 느린 속도와 수송기의 착륙 제한성에 한계를 느끼고 개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미 해군이 수송기 문제로 골치를 썩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 있는 고정익 함재 수송기는 이전에도 이미 C-2 그레이하운드가 있긴 했지만, C-2는 평범한 고정익기였던 탓에 수직 이착륙이나 호버링 같은 건 할 수 없어서 항공모함에서의 운용에는 한계가 있었고, 또 항공모함보다 체급이 작은 상륙함에선 당연히 운용할 수가 없었지요.
결정적으로 1980년 미군의 주(駐) 이란 대사관 인질 구출작전이 CH-53 헬리콥터와 C-130 수송기간의 충돌로 8명의 전사자를 남기는 대참사로 끝나자,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어 공식적인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됩니다.

애칭인 오스프리는 매목 수릿과의 조류인 물수리(Osprey)에서 따왔는데요. V-22의 주익은 언뜻 보기에는 보통 프로펠러 수송기와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V-22의 진가는 바로 날개에 있는데, V-22의 엔진은 90도로 수직 기동이 가능해서, 엔진을 들어올려 바로 헬리콥터처럼 뜨고 내릴 수 있지요. 이륙한 뒤에는 엔진을 내려 보통 수송기처럼 비행하다가, 목표 지점에 도착하면 다시 엔진을 들어올려 헬리콥터처럼 착륙합니다. 이렇게 로터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하여, 이런 방식을 틸트로터(Tiltrotor)라고 합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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