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

승무원 1인 / 2인 (조종사 / 화기관제사)
전장 15.27 m
전폭 10.80 m
전고 5.34 m
익면적 45.7 m²
익면하중 328 kg/m²
공허중량 9,850 kg / 10,300 kg
적재중량 15,000 kg
연료적재중량 4,700 kg / 4,400 kg
최대이륙중량 24,500 kg
엔진 스네크마 M88-2 터보팬 엔진 x2기

프랑스의 다쏘(Dassault Aviation)가 개발한 4.5세대 고기동 다목적 전투기로, 1980년대 개발이 시작됐고 1986년 7월 4일, 테스트기인 라팔A가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2000년 12월 프랑스 해군에 해군형 기체인 라팔 M형이 스탠다드 F1 사양으로 초도배치되었으며, 프랑스 공군에서 운용할 공군용 기체는 2006년 6월 스탠다드 F2 사양으로 초도배치되었습니다. 해군 항공대에 먼저 배치된 이유는, 해군이 낡아빠진 F-8 크루세이더를 한계까지 운용하다 1998년에 퇴역시킨 뒤, 공격기 역할로 개발된 쉬페르 에탕다르를 방공 전투기로 쓰는 등 제대로 된 전투기가 시급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공군은 미라주 2000이라는 걸출한 전투기를 갖고 있었기에 당분간은 버틸 수 있었지요.

나름 상업적 성과를 거두며 입지를 구축했던 미라주 시리즈의 후손답지 않게, 한국의 FX 사업에서의 실패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UAE, 브라질 등지에서 연달아 쓴 잔을 마시는 등 최초 등장 이후 10년 넘게 안 팔렸습니다. 그 바람에 일부 밀덕들과 미국 언론에서 조롱을 받아 왔으나, 2012년 9월 22일에 인도의 차기 전투기로 선정되면서 안 팔리는 전투기라는 오명을 벗었습니다. 그 뒤로 2015년 2월에는 이집트가, 4월에는 인도와 카타르가 각각 라팔을 직도입 형식으로 구매한다고 발표하면서 확실하게 오명을 벗었지요.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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