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24


정원: 8명의 보병이나 4개의 들것
전장: 17.5m (57ft 4in)
로터 직경: 17.3m (56ft 7in)
익폭: 6.5m (21ft 3in)
전고: 6.5m (21ft 3in)
회전익 면적: 235m² (2,530ft²)
자체중량: 8,500kg (18,740lb)
최대 이륙중량: 12,000kg (26,500lb)
엔진: 2× Isotov TV3-117 turbines, 1,600kW (2,200hp)
최고 속도: 335km/h (208mph)
항속거리: 450km (280miles)
실용 상승 한도: 4,500m (14,750ft)


소련의 헬리콥터로 NATO 코드명은 하인드(Hind), 즉 궁둥이, 혹은 암사슴을 뜻 합니다. 러시아식 코드네임은 Крокодил(크로커다일)인데요. 또 다른 별명은 사탄의 마차입니다.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은 UH-1에 무장을 탑재한 무장 헬리콥터 UH-1C 휴이를 만들었고, 후에 더 전문화된 공격 헬리콥터 AH-1 코브라를 만들었습니다. 소련은 미군의 이러한 동향을 파악했고 공격 헬리콥터가 필요하다는 생각 역시 했습니다. 그러나 AH-1처럼 전문 공격 헬리콥터를 만들기보다는 UH-1C 휴이처럼 공격 헬리콥터도 하다가 수송 헬리콥터도 겸할 수 있는 만능형 헬리콥터를 만들기로 했고 그 결과물이 Mi-24이지요.
1973년 봄에 동독 주둔 소련군에 배치되어 그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많은 변형을 거치면서 총 50여 개국이 도입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중무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기에 고출력 엔진을 사용합니다. 덕분에 소련 조종사들 사이의 별명은 날아다니는 전차(летающий танк)였지요. 무지막지한 크기로 인해 느리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공격 헬리콥터 중에서도 상당한 고속을 내는데, 링스가 기록을 깨기 전까지 80년대에 최고 360km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공통적으로 주익의 파일런에는 AT-2나 신형인 AT-6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160mm S-16, 210mm S-24 로켓, 125~250kg 폭탄, 23mm 기관포 포드 등이 탑재 가능하며 무장교체로 공대공 전투도 가능합니다. 또한 공격 헬리콥터로서는 특이하게도 10여 명의 보병 탑승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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