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고가의 미술품을 왜 사는지 이해불가였다. 그런데 지금은 80%는 이해하는 것으로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
미술품을 알아보다가 서울 옥션이라는 미술품 경매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뒷조사(?)를 하게 되었다. 2015년 첫 경매 <MY FIRST COLLECTION>에서 응찰자 수가 두 배 증가하며 미술품 경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미술품 경매에서는 경합이 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 때 위탁자는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어느 정도의 이익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미술품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데 이를 두고 'ART'와 '재테크'가 결합한 '아트테크'라는 용어가 생긴거란다.
미술시장은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고 미술품의 가격은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서 결정되기에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정보와 미술품 가격 등 기본적인 사항을 꼭 챙겨볼 필요가 있다.
그럼 미술품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도 제작연대, 작품의 소재, 재질과 상태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도 한다. 또한 작가와 작품마다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이 달라, 작품 구매 전 반드시 작가에 대한 공부가 필수!
연대별, 소재별로 차이가 있음은 당연지사!
유명 컬렉터가 소장했다거나 경매 도록이나 화집의 표지를 장식했던 작품은 그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예전에 진행되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특별경매>는 출품작들이 대부분 추정가를 상회하는 금액에서 낙찰됐고, 치열한 경합도 많았다고 한다.
미술품 경매가 대규모로 진행되는 시즌이 있다. 국내는 3,6,9,12월, 런던은 2월과 7월, 뉴욕은 5월 10월에 메이저 경매가 진행된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시기에 미술품을 거래하는 것이 유리할터!
우리나라는 잪무에 그키에 비례해서 가격을 책정하는 '호당 가격제'를 적용하여 미술품을 거래한다. 캔퍼스 사이즈를 지칭하는 단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인물화, 풍경화, 해경호 등에 따라 그 치수가 조금씩 다르다. 작가들이 자주 제작하는 20회, 50호, 100사이즈를 익혀두면 작가별 호당 가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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