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D 스카이랜서


F5D 스카이랜서는 정식으로 양산되지 못한 시험기 성격의 전투기입니다. 최초 사용자는 미 해군과 미 해병대인데요. F5D 스카이랜서는 단좌로 제작된 시제용 함상 전투기였습니다. 총 생산대수는 4대이고 항속거리는 2,148km입니다. 레이더는 X-24A 공대공 레이더를 장착하였습니다. 
초도비행은 1956년 4월 21일이었으며 제작은 더글라스 항공사(Douglas Aircraft Company)에서 담당하였는데, 당시에는 주임 테스트 파일럿 앨런 셰퍼드를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이 F-8 크루세이더랑 별반 다를게 없다는 저평가를 내리며 양산이 취소되었지만 훗날 역사가들은 더글러스의 해군 함재기 사업 독점을 막기 위해 실무자들 외에 정치인들도 개입하여 양산을 막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합니다.
그 외에 스카이랜서는 4발의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이나 2발의 스패로우를 장비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인 기관포도 장비되어 있으며, 최고속도는 마하 1.48입니다.


제작된 시험기들은 NASA 등에서 시험기로 운용하기도 하였는데요. X-20 프로그램의 우주인으로 선발되었던 닐 암스트롱이 X-20 다이너소어 프로그램의 발사 중단 절차를 연구하며 스카이랜서를 써먹기도 했고, 초음속 여객기 연구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사진의 주황색 기체가 암스트롱의 고향인 오하이오주 워퍼코네타의 암스트롱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된 암스트롱이 몰던 스카이랜서라고 합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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