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Q-9

전장 10.97 m
전폭 19.81 m
전고 3.65 m
공허중량 2,223 kg
적재중량 1,701 kg
최대이륙중량 4,760 kg
연료탑재량 1,814 kg
순항속도 280 km/h~313 km/h
최대속도 482 km/h
항속거리 1,852 km
항속능력 30시간 체공 (ISR 임무시), 14시간 체공 (무장최대적재시)

MQ-1 프레데터의 공격형을 또 다시 업그레이드한 UAV입니다. 별명은 '리퍼(Reaper)'이며, 때로는 MQ-1 프레데터의 개량형이라는 의미에서 '프레데터 B(Predator B)'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프레데터가 정찰 기능을 주임무로 하는 기종에 간단한 무장을 장착한 반면, 리퍼는 기체 규모의 대폭적인 확충을 통해 프레데터보다 무장 기능이 양적, 질적으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AGM-114 헬파이어 대전차미사일뿐만 아니라 GBU-12 페이브 웨이 레이저 유도 폭탄도 장착가능합니다.
외견 상으로는 프레데터랑 별 차이가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기체 규모는 리퍼가 더 대형이지요. 간단히 비교하자면 프레데터가 소형 경비행기 크기인 반면, 리퍼는 A-10 대전차 공격기에 맞먹는 크기입니다.

미국에서는 리퍼를 비롯한 UAV로 테러리스트의 수뇌부를 암살하는 작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로 ISIL의 서방인질 참수담당인 지하디 존, 이란의 장군 카셈 솔레이마니를 이것으로 암살했지요. 타국의 영역내에 마음대로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제거하기는 어려운 일에 쓴다든지,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UAV를 미리 침투시켜놓고 적측 내부고발자가 위치를 알려주면 헬파이어나 레이저 유도폭탄 등으로 공격하는 등으로 운용합니다.
암살 작전 중 붙잡히거나 전사하면 상당히 곤란한 특수부대원과 달리 격추되어도 비용적인 손실만 있을 뿐 인명손실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지요. 더군다나 정규군도 이런 무인기들은 격추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데 테러리스트라면 이러한 무인기를 격추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각종 작전에 무인기를 투입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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