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0


최대 속도 : 634km/h (3만 피트)
순항 속도 : 393km/h
전투 거리 : 3,853km
순항 거리 : 12,472km
운항 고도 : 11,247m
상승률 : 11m/s
익면 하중 : 342.7kg/m²
폭장 : 내부 9,100kg, 외부 하드포인트 3,600kg
무장 : 13 x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4 x 원격 조종 및 유인 후방 포탑

미국의 B-50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B-29를 개량한 전략폭격기입니다. 이 기체를 이후 더 개량하여 C-97과 KC-97가 탄생하였지요. 1947~1953년에 생산되었으며 현재의 가치로 대략 1120만 달러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생산되었습니다. B-29와 비교한 주요 개량점으로는 더 나은 엔진으로 개량, 강화된 동체 등이 있습니다.
B-50는 실전 활약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Operation Ranger와 같은 핵실험에서 핵투하 임무를 주로 맡았습니다.


해당 기체를 약간 개조해서 공중급유기인 KB-50과 날씨 정찰기인 WB-50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폭격기로는 B-54로 개량하려고 했으나 결국 취소되었는데요. 실전에서 유일하게 핵을 떨어트린 B-29나 현재까지 사용되는 B-52만큼 유명한 기체는 아니지만 이처럼 굉장히 다양한 개량형이 생겼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전쟁 중에 RB-50E 정찰기가 소수 투입되었으며, KB-50은 베트남전 초기까지 이용되었고, WB-50은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정찰기의 활동을 보조한 바가 있습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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