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60


전장 17.1 m
로터지름 14.1 m
전고 5.1 m
자체중량 7,260 kg
최대이륙중량 9,900 kg
최고속도 360 km/h
항속거리 600 km (보조연료탱크 장착시 820 km)
최대상승고도 4,260 m
승무원 4명


미 공군에서 운용중인 CSAR(Combat Search and Rescue) 전용 헬리콥터로서 미 육군의 일반 병력수송용 UH-60 블랙호크를 기반으로 주/야간 및 어떤 지형, 어떤 기상상황 등의 갖가지 악조건 하에서도 작전이 가능하게끔 많은 개량작업을 거쳐 개발됐습니다. 은밀하고 안전하게 적의 영역으로 침투 및 퇴각하여 탈출한 조종사를 구출하는게 가장 큰 0순위 목표이며, 이런 수색/구조의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특수부대를 전개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의무후송용 (MEDEVAC) 노릇으로도 써먹을 수 있는 다목적 기체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여기저기 사소한 임무에 함부로 굴리지는 못 하는 기체이지요.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기존에 운용중인 UH-60P 물량 가운데 일부를 차출해서 수색/구조용 헬기로 개조한 후 현재 잘 운용하고 있습니다. 야간작전을 위해 FLIR을 장착하고 이스라엘 Elbit Systems의 Grifo 200이라는 레이더를 설치해서 HH-60P라는 명칭을 부여했는데, 안타깝게도 깡통 조종석은 업그레이드된 내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레이더는 그중에서도 일부만 설치했지요. 외관에 있어서는 미 공군의 사양과는 달리 연료탱크를 항시 장착한 반면 급유봉이 없는데 KC-330 4번기가 드로그를 장착하고 있음에도 의문이 드는 부분인데요. 현재 청주공항의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에 배속되어 있습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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