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M-5
사정거리 35km
길이 약 2.8m
무게 83.9kg
속도 마하 3
추진체계 고체로켓
유도방식 광섬유 관성 유도 + 적외선 영상유도(IIR)
AAM-5 공대공 미사일은 2004년 제식화되어 04식 공대공유도탄이라고 불립니다. AAM-3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후속으로 개발되었으며, LOAL(발사 후 록온) 기능, 추력편향장치 탑재 및 HMD 연동기능 등 유럽의 IRIS-T, 미국의 AIM-9X Block II같은 서방 최신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들과 유사합니다.
AAM-4처럼 초기형은 제식화 이후 소량만 배치했습니다. 이후 적외선 시커를 2파장 합성 QDIP(양자점 적외선) 센서로 바꾸고 시커 냉각장치를 단순화하는 개량형 개발에 착수했는데요. 개량된 AAM-5B는 2016년부터 양산되고 있습니다.
AIM-9X, IRIS-T와 같은 기존의 IIR 시커를 가진 열추적 미사일은 시커의 FPA로 일반 양자형인 InSb를 주로 사용했으나(이스라엘의 Python-5는 Two-color FPA를 사용) AAM-5B는 QDIP FPA를 사용하여 추적 능력과 IRCCM 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도방식은 적외선 유도 방식입니다. AIM-9X, IRIS-T와 같은 세대에 속하는 미사일인데요. AAM-3과 달리 커네드는 설치되지 않았고, 추력편향으로 높은 기동력을 확보하고 미사일 끝부분의 조종면에서 비행 제어가 이루어집니다. 또, 미사일 중앙부에는 전연확장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개량된 시커는 시야각이 증가하고, 초점면 배열(focal plane array)을 적용해 적외선 화상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적외선 화상을 분석하면 적외선 방해 장비에도 대항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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