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펠러기를 제트기로 개조한 SAAB J 21R

J 21R

승무원 1명
길이 10. 45m
높이 2.9 m
날개폭 11.37 m (37 ft 4 in)
비무장 중량 3,200 kg (7,500 lb)
최대이륙중량 5,000 kg (11,023 lb)
최고속도 800km/h
운용고도 12,000 m (39,400 ft)
전투행동반경 720 km (450 mi)
이륙활주거리 650 m
엔진 드 하빌랜드 고블린 2 터보제트 1기

SSAB J 21R은 스웨덴 SAAB 사에서 만든 스웨덴 최초의 국산 제트 전투기입니다. 같은 모양의 프로펠러기인 SAAB J 21을 개조해서 만들었으며, 소련의 Yak-15와 함께 프로펠러기를 제트기로 개조해 성공한 몇 안되는 사례입니다.
J 21R은 1945년 초, SAAB가 프로펠러기인 J 21A에 제트 엔진을 달아 제트기로 만드는 사업을 진행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미티어와 뱀파이어를 보유한 영국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던 제트기 산업을 따라잡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스웨덴은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위협을 받았고, SAAB에 첨단 전투기를 개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결과는 낮은 날개, 삼륜 랜딩 기어, 그리고 무거운 전방 사격을 하는 무장을 갖춘 비정형 트윈 붐 푸셔였습니다. 그런 다음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옵션을 탐색하여 제트 구동 버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프로젝트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점은 엔진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SAAB는 드 해빌랜드로부터 뱀파이어에 쓰이는 고블린 2 터보제트 엔진을 살 수 있었고, 이 엔진을 스웨덴에서 면허 생산했는데요. 이 엔진은 스웨덴 공군의 첫 제트 엔진이 되었으며, 재설계된 J 21A는 J 21R이라는 제식 명칭을 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