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109
레오나르도 헬리콥터 (구 아구스타웨스트랜드 / 아구스타)가 개발을 한 중소형 헬기입니다.
AW109는 민간과 군에서 40년동안 개량을 하고 사용을 해오고 베스트셀러 기종들 중에서 하나로 팔릴 정도라고 할 수가 있을 만큼 검증이 된 헬기라고 할 수가 있는데, 동체는 가벼우면서 내부식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기체는 기수가 경사지고 뾰족하며, 정조종사와 부조종사 등의 조종사 2명이 탑승하는 조종석 앞에는 대형 방풍 유리 (Wind Shield) 2개가 있어 넓은 시야를 제공하지요. 객실에서 볼 때 정조종사는 오른쪽에, 부조종사는 왼쪽에 위치하며, 부조종사 없이도 1인이서 조종을 하여서 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 모델들은 동체 길이가 10m지만, 최신 모델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 AW109 그랜드뉴는 동체 길이가 12.7m로 길어졌습니다. 그러나 최대 탑승 인원은 조종사 2명과 승객 8명으로 변함이 없으며, VIP용으로 운용될 경우에는 객실 좌석 사이의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여 그보다 적은 4~6명까지 태울 수 있습니다.
객실 측면 출입구는 직사각형 슬라이드 도어지만, 여닫이식 도어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객실은 승객 운송 외에도 EMS (Emergency Medical Services: 응급의료서비스), MEDEVAC (Medical Evacuation: 의무후송), SAR (Search and Rescue: 수색 구난) 등 다양한 임무를 위해 내부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데요. 군용으로 사용될 경우 화력지원을 위한 기관총을 거치할 수 있으며, 소총탄 방어가 가능한 방탄판이 장착되기도 합니다.
기체 외부에는 용도에 따라 구조용 윈치, 전자광학/적외선 (EO/IR) 카메라, 무장장착용 거치대, 비상시 해상 착수용 부양장치 등을 장착할 수 있으며, 동체 바닥에는 랜딩기어나 스키드 같은 착륙장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착륙 장치는 랜딩기어의 경우 앞 1개, 뒤 2개로 구성되며, 동체 안으로 수납되는 인입식과 고정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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