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170


승무원 : 3인
전장 : 12.23m
전폭 : 17.92m
전고 : 3.55m
익면적 : 38.0m²
전비중량 : 7,175kg
엔진 : Gnome-Rhône 14N-49/48 14-cylinder radial engines, 2발 1,035마력
최대속도 : 530Km/h
항속거리 : 1,650 km
작전 한계고도 : 11,000 m
무장 : MAC 1934 7.5mm 기총 2정(날개), 폭탄 400kg


프랑스가 2차대전 당시 투입한 경폭격기 겸 정찰기로,  프랑스의 항공산업계의 대부 다쏘 사의 전신인 블록 사에서 제작한 기체입니다. 정찰기 버전은 MB.174, 경폭격기 버전은 MB.175의 형식명이 부여되었습니다. 두 기종은 엔진이 서로 다른데 MB.174는 Gnome-Rhône 14N-49 엔진을, MB. 175는 Gnome-Rhône 14N-48 엔진을 사용했습니다.
프로토타입이 1938년이 비행하였고 1939년에 MB.174가 실전에 배치되었지만 1940년 5월까지 배치된 기체가 MB.174와 MB.175를 다 합해도 100대가 넘을까 말까 할 만큼 수량이 너무 적어서 기존의 Potez 630 기종을 전부 대체하진 못 했습니다.


1940년 6월 프랑스가 독일과 휴전조약을 맺기 직전까지 남아있던 기체들은 독일군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북아프리카로 보내졌고 1943년 연합군이 북아프리카를 장악한 이후에 자유 프랑스군에서는 P-38 라이트닝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2차대전 종전 이후에도 생산되었는데 이 때는 프랑스 공군이 아닌 해군에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기체는 MB.175의 형식명으로 불렸는데요. 또한 생택쥐페리가 시험비행을 했던 기체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헬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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